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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정, ‘다문화국제혁신학교ㆍ경기 꿈의학교’ 시동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3월 신학기를 맞아 ‘다문화국제혁신학교’와 ‘경기 꿈의학교’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10시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교육부와 다문화국제혁신학교를 운영하기로 원칙적인 협의를 마쳤다”고 했다. 경기도내 재학하고 있는 다문화학생은 모두 2만3726명으로 전체 학생대비 1.53%이다. 이들 학생은 전년대비 25% 가까운 증가세를 보이고있다.


이 교육감은 “다문화국제혁신학교는 전문교원이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이중 어교육과 다문화 육,국가별 문화와 이해를 위한 교과가 특별 개설된다”고 밝혔다.

경기교육청은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다문화예비학교 41곳, 다문화특별학급 31개교, 중도입국자녀 한국어교실(예비학급) 228교를 지원하고있다.

이 교육감은 ‘경꿈의대학’운영방침도 발표했다. 이 교육감은 “경기꿈의대학 1150개 강좌의 수강신청을 3월9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경기꿈의 학교는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어 스스로 선택하고 경험하는 새로운 교육과정을 수도권 대학과 교육청, 고교가 서로 협력해 마련한 과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학생이 평일 오후 7~9시까지 2학점을 기준으로 1학기에 10회 수강을 하게된다. 수도권 등 85개 대학이 참여(4년재 56개교, 전문대 29개교)해 학생이 직접 해당 대학에 출석하는 대학방문형 강좌 850여개, 지역에 있는 공공시설이나 학교에 개설하는 거점시설형 강좌 290여개 등 총 1150여개 강좌가 마련됐다. 경기꿈의대학은 오는 4월10일 개강한다.

이재정 교육감은 “새로운 학교에서 전입 교원과 협력해 3월 새학년 교육과정을 차질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올해 교원 인사 일정을 획기적으로 앞당겼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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