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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美 3대지수 5일 연속 최고에 장중 2090 돌파한 코스피… 상승여력 부족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미국 증시의 3대 지수가 5일 연속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에 장초반 2090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06포인트(0.19%) 내린 2079.80을 기록중이다.

지수는 4.23포인트(0.20%) 오른 2088.09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으며 장 초반 2092.59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약세로 전환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부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나스닥지수 등 3대 지수가 5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 주요 증시도 전날 Fed의 금리인상 신호와 뒤이은 뉴욕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그러나 반대로 Fed의 금리인상 우려로 상승폭을 제한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재닛 옐런 Fed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서 향후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고려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7억원, 303억원을 팔아치우며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은 63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전자(0.85%)와 운수장비(0.75%) 등이 올랐다. 하지만, 은행(-1.33%), 보험(-2.54%)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인 삼성전자(0.94%)는 상승 출발하며 190만원을 넘어섰다. 현대차(3.09%), SK하이닉스(1.46%), 현대모비스(0.60%)도 함께 올랐다.

반면 POSCO(-1.24%)와 한국전력(-0.49%)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 역시 전날보다 1.92포인트(0.31%) 내린 614.03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91포인트(0.31%) 오른 617.86으로 개장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메디톡스(1.82%), 로엔(0.52%) 등이 오름세지만 카카오(-1.88%), CJ E&M(-0.64%), GS홈쇼핑(-1.77%) 등이 약세를 보였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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