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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밤 서울시내 93곳서 음주단속 …“택시도 포함”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내 음주단속 취약 장소 등 93개 지점에서 16일 오후 11시부터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벌인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6일 오후 11시부터 17일 오전 2시까지 교통경찰, 지역 경찰, 교통중대 등 400여 명과 순찰차 100여 대 등 평소보다 인원과 장비를 증강해 93개 지점에서 단속에 나선다. 특히 이번 단속에선 택시 등 사업용 차량도 예외 없이 단속한다.



경찰은 “최근 음주 사고는 감소 추세이나 음주 운전으로 인해 운전자가 아닌 타인이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시민의 경각심 제고 및 사망 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달 16일과 22일 음주 운전으로 음주 운전자가 아닌 다른 차량 운전자와 음주 운전 차량 동승자가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운전은 운전자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범죄 행위”라며 “음주 후에는 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5월 17일까지 주 1회 음주 운전 일제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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