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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줌인리더스클럽] 현대건설, “가뭄에 꽃 피웠다”… 영업익 1조원 달성

  • 기사입력 2017-02-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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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최초 영업이익 1조원 달성
- 저유가ㆍ건설경기 악화에도 ‘견조’
- 내실경영ㆍ해외시장 다변화 박차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현대건설이 저유가에 따른 해외건설 경기 부진과 국내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도 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의 문을 열었다. 외형적 성장보다는 내실 성장에 집중한 내실경영과 해외 시장 다변화 노력의 결실이었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걸선의 잠정 영업이익은 1조527억원, 순이익은 650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7%, 11.4%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업계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섰다.

[사진=UAE 미르파 담수 복합화력발전소]

수주 역시 지난해보다 7.1% 상승한 21조2295억원을 기록, 수주잔고도 지난해보다 3.4% 늘어난 69조86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저유가에 따른 해외공사 발주 지연 등 악재가 겹쳤지만, 내실경영이 빛을 발한 결과였다.

현대건설은 올해도 해외에서 지역별로 경쟁력이 우위에 있는 공종에 집중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에 초첨을 맞춰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수주는 지난해보다 14.5% 증가한 24조 3000억원, 매출은 지난해보다 1.4% 상승한 19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국내 건축 및 주택부문 개선으로 현대건설의 2017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1% 증가한 19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3% 증가한 1조15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 주택 호황이 기대되는데다 해외 수주 결과가 속속 발표돼 해외라는 호재가 덤으로 덧붙여졌다“고 전망했다.

현대건설의 변환점은 과거 건설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던 ‘외형 성장 중심주의’ 탈피였다. 현대건설은 철저한 수익성 중심 전략에 맞춰 경쟁 입찰에서도 수익성이 담보되는 양질의 수주에만 베팅을 걸고 있다. 전사적인 원가 절감 노력도 병행하며 내부 체질 개선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안 되는 사업은 과감히 버리라’는 수익성 중심 전략에 맞춰 신흥시장에서 수주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중동 지역 중심 수주 전략에서 과감히 탈피해 중남미ㆍ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등 신흥시장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기존 전통시장이던 중동 지역에서는 고부가가지 공종을 중심으로, 신흥시장에서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신규 수요 창출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지난 5년간 지속적인 신흥시장 진출 노력의 결과, 현대건설은 2011년 이후 중남미ㆍCISㆍ유럽 지역 등에서 11개국에 새롭게 진출, 해외에 총 27개 지사와 연락사무소를 보유해 글로벌 건설 지형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UAE 미르파 담수 복합화력발전소]

현대건설은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 영업지사를 확대, 수주 경쟁력 강화에 주력 하고, 특히 현대ㆍ기아차의 네트워크와 글로벌 인지도를 적극 활용해 수주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며 시장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근 3년간 저가수주 해소에 집중했다면, 이제 늘어난 현금을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뿐 아니라 주주가치 제도에도 쓸 수 있을 정도로 펀더멘털이 개선됐다”며 “이란 진출을 위해 금융전담팀을 신설, 신흥시장 대비에 나서는 등 업종 내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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