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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 언론 “김정남 부검 오늘 끝날 듯…공식 성명 경찰 통해 발표”
-국내외 50여개 매체 병원 근처서 대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김정남의 시신이 옮겨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병원(HKL)측이 15일 부검이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말레이시아 언론 뉴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HKL 대변인은 “오늘 부검이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식 성명은 경찰을 통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15일 국내외 언론들이 김정남의 시신이 처음 옮겨진 푸트라자야 병원 주변에서 진을 치고 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

김정남은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공항에서 2명의 여성에게 피습을 당했다. 이 여성들은 액체가 묻어있는 천으로 김정남의 얼굴을 덮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트레이츠타임스는 “언론들이 열광적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HKL에는 말레이시아를 포함 외국 기자 50여명이 부검 결과를 기다리며 진을 치고 있다”고 전했다.

HKL를 삼엄하게 지키고 있는 말레이시아 경찰들 [사진출처=게티이미지]

이날 외교관 표시가 붙은 차량 두대가 HKL에 도착한 뒤 몇몇 사람들이 시체 안치실로 들어가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HKL 주변은 경찰이 삼엄하게 경비를 서고 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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