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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 ‘뉴 5시리즈’ 출시 앞서 ‘자율주행 특화’ E-클래스로 맞대응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오는 21일 BMW ‘뉴 5시리즈’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이에 1주일 앞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높은 수준의 반자율 주행 보조 시스템이 기본 장착된 더 뉴 E 3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모델 2종을 선보였다.

13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 장착한 더 뉴 E 3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와 4륜구동 모델 더 뉴 E 300 4MATIC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모델 2종을 출시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반자율 주행 장치인 드라이브 파일럿(DRIVE PILOT)을 포함하고 있다.

드라이브 파일럿은 앞 차와의 차간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시켜주고, 교통 상황과 설정한 속도에 따라 차량을 컨트롤 한다. 최대 210km/h 속도 내에서 스티어링 휠을 자동으로 조향해 차선을 따라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안전한 주행을 보조하는 기능으로 60초까지 별도의 조작 없이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자율 주행 시간 초과 시 운전자에게 시각, 청각적으로 경고가 이루어지며 스티어링 휠에 운전자의 손이 감지되는 경우 다시 시스템이 활성화 된다.

만약, 운전자가 경고에 계속 반응하지 않는 경우 주의력을 상실했거나 차량을 운전할 수 없음으로 판단하여 자율 제동을 실시, 차량을 안전하게 정지 시키고 브레이크 등을 점등한다.

이밖에도 ▷능동형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능동형 사각 지대 어시스트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조향 회피 어시스트

등의 기능들이 들어가 있다.

더 뉴 E-클래스는 국내 보험개발원의 차량모델 등급평가 제도에 참가해 11등급을 획득, 동일 세그먼트 내 경쟁 차종 중 가장 높은 등급을 기록했다. 국내 수입차 평균 차량모델 등급인 6등급(2016년 6월 기준, 44개 국내 수입차 모델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결과도 획득했다.

더 뉴 E 3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모델은 아방가르드 라인을 적용한다. 2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를 탑재했다.

가격은 더 뉴 E 3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가 7670만원, 4륜구동 모델이 8000만원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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