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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100명 사살 ‘현상금 100만弗’ 걸린 여대생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평범한 삶을 버리고 최전선에서 무장단체와 용감하게 맞서 싸우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시리아에서 여군으로 활약하며 ISIS 무장세력과 싸우고 있는 조안나 팔라니(Joanna Palani, 23)를 소개했다.

팔라니는 이라크의 한 난민촌에서 태어났다. 이후 부모님과 함께 덴마크로 이민해 평범한 학생으로 자랐다.


그녀는 “2014년 대학생 시절 ISIS 무장세력 때문에 고통받는 시리아 난민들의 소식을 접했다”며 “차마 지나칠 수 없어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이라크로 떠났다”고 설명했다.

이라크와 시리아의 쿠르드족 군대에 자원입대한 그녀는 지금까지 약 100명 이상의 ISIS 무장세력을 사살했다.

또 그녀는 최전선에서 최고의 저격수로 활약했고, 성노예로 붙잡혀 있던 어린 소녀들이 감옥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이 같은 활약 때문에 ISIS 무장단체는 그녀의 목에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5천만 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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