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0~2090포인트 선을 지키며 꾸준히 기관-외국인-개인투자자들이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면서 지수는 꾸준히 ‘균형’을 이어가고 있지만 ‘천장뚫기’는 요원하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5포인트(0.12%) 내린 2075.21에 장을 마치며 이틀 전 수준으로 다시 되돌아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개인투자자는 각각 1621억원과 32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대로 기관투자자는 146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오른 주식은 현대차(1.83%), 네이버(NAVER)(2.70%), 삼성물산(0.39%), 현대모비스(1.04%), 포스코(POSCO)(2.10%), 삼성생명(0.92%) 등이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마이너스(-)1.87%, -0.74%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우(-1.08%)와 한국전력(-0.12%)도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은행(2.26%), 통신업(2.15%) 등의 업종들이 올랐다. 섬유의복(1.87%), 의약품(1.74%), 보험업(1.28%) 등도 강세였다.
반면 전기전자(-1.50%), 증권(-0.87%), 철강금속(-0.83%)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하락, 다시 61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24포인트(0.37%) 하락한 608.72를 기록했다.
이날 개인은 89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5억원과 55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하락 종목이 더 많았다.
셀트리온(-0.89%), CJ E&M(-5.15%), 메디톡스(-1.17%), 로엔(-1.54%), SK머티리얼즈(-6.42%), 바이로메드(-0.76%) 등이 하락했으며 카카오(1.29%),코미팜(2.47%), GS홈쇼핑(3.00%), 파라다이스(0.38%) 등은 올랐다.
코스닥은 운송(1.16%), 디지털콘텐츠(1.25%), 인터넷(1.03%), 출판매체복제(0.56%), 비금속(0.53%) 등이 올랐으나 섬유의류(-2.88%), 종이목재(-2.07%), 반도체(-1.87%)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4원 오른 1144.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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