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반트럼프 레이디 가가, ‘슈퍼볼’ 하프타임 쇼 ‘과연’ 감탄
[헤럴드경제=윤혜정 인턴기자] 5일(현지시각)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슈퍼볼 하프타임쇼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레이디 가가는 유명한 반트럼프 인사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에 1인 시위까지 벌인 레이디 가가의 공연을 앞두고 그가 이번 무대에서 트럼프를 어떻게 비판할지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제공= 연합뉴스]

특히 이날 현장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까지 자리하고 있어 모든 관심이 집중 되었으나 가가는 직접적인 정치적 비난 발언은 하지 않았다.

경기장 옥상에서 무대를 시작한 레이디 가가는 ‘반짝이’은색 원피스와 은색 부추를 갖춰 입고 ‘갓 블레스 아메리카(God Bless America)’와 진보 성향의 우디 거스리의 노래 ‘이 땅은 너의 땅(This Land is Your Land)’을 불렀다.

이후 레이디 가가는 옥상에서 내려오는 강렬한 등장신을 선보이며 히트곡 ‘포커페이스(Poker Face)’를 열창 후, ‘텔레폰(Telephone)’등을 연이어 부르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

레이디 가가는 공연에서 “미국이여, 오늘밤 안녕하신가”라고 인사하며 “오늘 우리는 즐기기 위해여기에 있다.“라고 말했다. 연이어 인종이나 성적 성향과 관계없이 사람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내용의 노래인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를 열창했다.

레이디 가가의 하프타임쇼를 본 전 세계 네티즌들은 “역대급 슈퍼볼 공연”이라며 극찬하고 있다.


/yoon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