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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선 전후 朴의 정치극…“감자, 누가 냄새 맡고 사요”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때 ‘박근혜의 입’으로 불린 전여옥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선거 전략가 정두언, ‘원조 친박’ 홍문종까지 5일 방영된 ‘SBS 스페셜’을 통해 선거의 영업 기밀을 털어놨다.

특히 이날 방송 후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던 건 2012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유세 장면이었다.

[사진=SBS 방송 캡처]

박근혜 후보는 당시 장년층에게는 산업화와 성취의 환상을 심어주는 전략을 취했다. 또 청년층에게는 봉사와 애국심의 환상을 보여주기 위해 치밀하게 이미지 전략을 세웠다.

2012년 대선 기간 동안 총 111차례 이루어진 유세 일정과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올림머리, TV 토론까지도 모두 철저하게 연출된 ‘쇼’였다는 증언이 전여옥과 홍문종의 입에서 새어나왔다.

또 대통령 당선된 후 박근혜 대통령이 보여준 ‘정치쇼’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사진=SBS 방송 캡처]

2013년 3월 13일 촬영된 사진 속 박근혜 대통령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에서 채소의 냄새를 맡으며 장을 봤다.

그는 특히 감자를 고르며 냄새도 맡았고, 다발로 된 채소도 골랐다.

한 시장 상인은 방송을 통해 “감자를 냄새 맡고 산다거나 콜라비를 냄새 맡고 산다는 경우는 없다”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행동이 일상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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