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좌파 문화계’가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띄우기 위해 만화영화에 등장시켰다는 박사모의 주장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사모 회원들이 ‘좌파 예술계의 문제’라며 올린 게시물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게시물을 올린 박사모 회원은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캐릭터인 ‘명왕’ 레일리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닮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좌파 예술계가 문 전 대표를 만화영화에까지 등장시켰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다른 회원들도 “아이들까지 세뇌시키는건가”, “만화영화까지 침투한 좌파문화계, 이게 블랙리스트가 필요한 이유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하지만 ‘원피스’는 만화가 오다 에이치로에 의해 1997년 일본에서 발간됐으며 지금까지 연재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높은 박사모 회원들이 이와 같은 사실을 알지 못하고 한국의 문화계에서 문 전 대표를 띄우기 위한 수단으로 만화를 선택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