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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썰전 유승민, 유시민은 대학 2년 선후배…딸 비교도 화제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유승민 의원(바른정당, 대구 동구을)이 지난 2일밤 JTBC 썰전에 출연해 고정출연자인 유시민 작가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썰전에서는 ‘2017 대한민국 차기 지도자는 누가 될 것인가? 유력 대선 주자들과 함께하는 독한 혀들의 전쟁’ 코너의 첫 패널로 유승민 의원이 출연했다.


유승민 의원은 유시민 작가와 중학교, 대학교의 2년 선배다.

이에 이날 진행자 김구라씨는 “유시민 작가와 유승민 의원이 대학교 2년 선후배 사이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가 “중학교도 선후배 사이다”라며 “제가 그걸 모르고 과거 방송에서 (유승민 의원에게) 대놓고 막 뭐라고 한 적이 있었다. 이후에 우리 동문 행사에 갔는데 거기서 만났다. 그때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까 (내가) 싸가지 없다는 소리를 듣지”라고 했다.

이에 대해 유승민 의원은 “별로 선배 대접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 의원과 유 작가는 각자의 딸 이야기로도 화제를 모았다.

유승민 의원 딸 유담씨는 지난 20대 총선 당시 유세를 돕는 와중에 언론에 노출돼 미모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진행자 김구라는 유승민 의원의 딸에 대해 언급하자 유시민 작가가 이를 제지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트럼프도 (트럼프의 딸인) 이방카가 (대통령 당선의) 최고 공신이다. 왜 강점을 막냐”고 지적했다.

그러자 유시민 작가는 “자꾸 내 딸이랑 비교하니까 그런다”고 말하며 난색을 표했다.

유시민 작가의 딸 유수진양은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장을 역임하고, 지난 2015년에는 총리 공관에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내용의 전단을 뿌리다 경찰에 연행되면서 이미 유명세를 치렀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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