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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희정 “경선서 지면 문재인 돕는게 당연, 그게 민주주의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대선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패한다면 문 전 대표를 돕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는 최근 대선에 공식 출마를 선언한 ‘잠룡 도지사들’ 안 지사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출연했다.

 
[그래픽디자인=이은경/pony713@heraldcorp.com]

이날 안 지사는 “60대 중반인 문재인 후보한테 지면 그 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울 의향이 있으신지”라는 물음에 “당연하지 않습니까”라며 “같은 당에서 누구든 당을 뛰어넘어서 본선에서 승부를 하면 대통령에 당선된 분을 위해서 힘을 모아줘야 되고 당에서는 후보가 된 사람을 위해서 힘을 모아줘야 되고 그래서 민주주의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진행자는 “(문 전 대표가) 60대인데도 괜찮냐”고 묻자, “나이라는 이유가 차별의 조건이 되면 안된다”며 “나이를 놓고 50대 기수론을 논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 지사는 “‘세대교체’라는 말을 연설에서 쓸 때마다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는 “연설 때 마다 반드시 이 말을 붙인다”며 “저희가 도전과 열정의 패기로 나라를 이끌어 보겠다. 그만큼 50대가 경륜도 지니게 됐다. 위기의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이어 안 지사는 “위로는 아버님 아버님 하면서 모시기가 쉽다. 지금 20대 아이들은 자식세대니까 그 친구들과 더 소통을 통해서 대한민국을 아래위로 묶어서 잘 화합을 이끄는 데는 저희들이 더 적임 아니겠습니까”라며 50대 후보로서의 장점을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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