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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전남지사, 아웃사이더 성공기 엮은 ‘또라이들의 시대’ 100권 선물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이낙연 전남지사가 도청 6급이하 직원 100명에게 자신이 읽고 감명을 받았다는 ‘또라이들의 시대’라는 책을 선물해 관심을 받았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발적인 제목의 ‘또라이들의 시대’(알렉사클레이 , 키라마야필립스 지음 )는 원제 ‘부적응자의 경제학’(The Misfit Economy)이라는 미국 책을 우리말로 번역하면서 알기 쉽고 재미있게 붙인 제목이다.


이 책은 해적, 컴퓨터 해커, 갱단 두목, 마약 판매조직원, 거리 예술가, 사회 운동가 등 세계의 아웃사이더(비주류)들이 성공 또는 재기한 비밀을 취재해 엮었다.

이 책은 “이제 위대한 기업에게 배우는 성공은 지겹지 않나요?”라는 저자 인터뷰에서 시작, ‘하버드에서도 배울 수 없는 창조적이고 파괴적인 성공의 기술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그 다섯 가지 성공비결은 ▷허슬(안 되는 것도 어떻게든 되게 만든다) ▷복제(남의 아이디어가 더 좋다면 과감하게 베껴라) ▷해킹(세상의 모든 것을 나에게 가장 유리한 것으로 바꾼다) ▷도발(당연해 보이는 모든 것에 도전하라) ▷방향전환(꼭 필요한 사람들을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이 지사는 이 책을 선물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 연휴 동안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면서 “도청의 젊은 직원들께도 권하고 싶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 번 실패한 사람, 불우한 환경에 놓인 사람, 기존 질서를 싫어하거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 등이 어떻게 성공 또는 재기하는지, 나아가 그들이 세상의 기존 질서를 어떻게 이기는지, 그 아이디어와 과정이 흥미로웠다”고 직원들에 강력 추천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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