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치매예방을 위해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계시는 곳을 찾아 검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관악구치매지원센터에서 매년 1만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진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계시는 곳곳을 찾아 검진을 진행한다.
검진 후, 치매환자로 등록되면 미술ㆍ음악ㆍ원예치료, 인정요법 등 치매진행을 지연시키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센터 내 간호사의 가정방문, 기저귀와 배회예방 인식표 제공, 치매치료비지원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치매고위험군 어르신들은 기억르네상스, 한지공예, 오감자극 아카데미 등 다양한 인지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