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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아트센터 ‘GAC 목요예술무대’, 고화질로 보는 명공연
- 2월2일 볼쇼이 극장 스페셜 갈라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동구 강동아트센터의 상설공연 ‘GAC 목요예술무대’가 새롭게 단장한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새해를 맞아 고화질 레이저 프로젝터(30,000ANSI) 장비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해외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GAC 목요예술무대’는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무대다. 매월 첫째주 목요일에 저렴한 비용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월2일 오후4시에는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볼쇼이 극장 스페셜 갈라’<사진> 공연이 오른다. 전문가 해설을 곁들인 고화질 영상으로 명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볼쇼이 극장 스페셜 갈라’는 세계 5대 예술극장으로 손꼽히는 볼쇼이 극장이 지난 2011년 10월, 6년간 보수공사를 마치고 재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무대에 올린 공연이다. 110분간 총 22편의 레퍼토리가 이어지는데,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 ‘수도원에서의 약혼’을 비롯해 발레 ‘신데렐라’ ‘돈키호테’ 등의 주옥같은 명장면이 펼쳐진다.

이 날 오후 7시 30분에는 가족 관객을 위한 ‘브라스 퍼포먼스 퍼니밴드’ 공연이 오른다. 트럼펫, 트럼본, 호른, 튜바, 퍼커션 등 각종 금관 5중주 악기와 재치 넘치는 퍼포먼스로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영화 ‘스윙걸즈’에 나오는 ‘싱 싱싱(Sing Sing Sing)’ 과 ‘인 더 무드(In the Mood)’ 등을 연주한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으로 1인 5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아동, 청소년, 만65세 이상은 2000원 할인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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