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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동계올림픽ㆍ패럴림픽 자원봉사 참여 ‘호응’
-통역ㆍ관중 안내 등 17개 분야 모집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ㆍ패럴림픽’에서 활동할 시민 자원봉사자 선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9월 통역과 관중 안내 등 17개 분야로 시민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이 달부터 2차 면접을 진행한다. 오는 4월부터는 선발자를 대상으로 기초 소양교육과 분야별 전문교육에 들어간다.


이번 공모에는 이색 사연을 가진 시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 자원봉사자로 있던 아버지와 함께 참여한 대학생, 다시 없을 기회라며 도전장을 내민 80대 노인, 역사적 현장에 있고 싶다며 참여 의사를 밝힌 고등학생 등이 눈에 띈다.

분야별로는 통역과 선수단 지원이 가장 치열했다. 또한 자원자는 10~20대가 91.6%를 기록, 압도적으로 많았다.

안승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진행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원봉사 참여기회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 선발 면접심사는 오는 2월 말까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포함한 17개 광역시ㆍ도와 평창, 강릉, 정선의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다.

평창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9일부터 17일간 펼쳐진다. 이어 페럴림픽은 3월 9일부터 18일간 진행한다. 모두 2만2400여명 자원봉사자가 활약할 예정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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