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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도서관, 토론하기 좋은 책 10권 선정
- 2월6일~10일 저자간담회 개최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서울도서관은 독서토론 문화 활성화를 위해 함께 읽고 토론하기 좋은 도서 ‘올해의 한책’ 10권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사서와 독서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저자간담회를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총 9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 시간에는 책의 저자, 번역가, 기획자들이 직접 기획의도와 토론 논제 등을 설명하고, 청중의 질의에 응답한다.

‘올해의 한책’ 10권은 ‘우리가족 납치사건’ ‘감기걸린 물고기’ ‘잔소리 로봇’ ‘우리 아빠는 택배맨’ ‘엄마냄새 참 좋다’ ‘나무 도장’ ‘프랑켄슈타인과 철학 좀 하는 괴물’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한다’ ‘로봇시대, 인간의 일’ 등이다.

10선은 사서 43명으로 구성된 한책선정단이 지난 1년간 28차례 토론을 하고, 시민 독서동아리 회원이 참여해 최종 선정했다.

한책선정단 청소년 모둠장인 이보라 사서(송파구 소나무언덕4호작은도서관)는 “청소년은 학업, 스마트폰 사용 등의 이유로 책을 많이 읽지 않는데, 그러다보니 점점 독서 자체에 어려움이나 거부감을 안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형태와 분량의 도서를 중심으로, 청소년의 관심 주제에 초점을 맞춰 선정했다”고 밝혔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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