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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교육청, 고교자유학년제 심포지엄 개최
-‘행복하게 배운다, 오디세이학교’…고교자유학년제 배움과 성장 공유의 장 마련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서울특별시교육청이 고교자유학년제 오디세이학교에서의 배움과 성장을 함께 나누는 ‘행복하게 배운다, 오디세이학교’ 심포지엄을 다음달 1일 오후 2~4시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하자센터에서 학생ㆍ학부모ㆍ교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고교자유학년제 오디세이학교는 지난 2015년 서울시교육청에서 최초로 도입했으며, 고교 1학년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성찰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해 자발적인 배움의 주체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전환학년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디세이학교에서의 배움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2년간의 오디세이학교에서의 배움과 이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성장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이다. 또 심포지엄에서는 미래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창의적인 진로 개척 역량과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자율적 시민의식 역량을 길러내기 위한 노력을 점검하고 새로운 방향도 모색한다.

1부에서는 오디세이학교 참여 관찰 연구팀의 ‘오디세이학교 학생들은 무엇을 배웠고 어떻게 성장하였는가?’라는 주제의 발제를 비롯해, 오디세이 2기 학생의 ‘나는 오디세이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는가?’, 성공회대 김찬호 교수의 ‘한국 교육에서 오디세이학교 2년의 의미’ 등의 발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1부 발제자들과 오디세이학교 학생 및 서울시교육청 담당자의 대담과 심포지엄에 참석한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질의ㆍ응답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1기와 2기 오디세이학교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17학년도에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협력 및 타 시ㆍ도교육청과의 정책 교류 등을 통해 고교자유학년제가 공교육의 새로운 혁신 모델로 확대ㆍ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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