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고함 지르던 최순실, 특검 나올땐 “쉿! 조용…”
[헤럴드경제=이슈섹션]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돼 “억울하다”고 고함을 지른 최순실 씨가 조사를 받고 나와서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최씨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16분경 호송차에서 내려 특검 사무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최씨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 “어린 손자까지 멸망시키겠다고 한다” “박 대통령과 공동책임을 밝히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 “너무 억울해요. 우리”라며 고함을 치며 조사실로 향했다.

[사진=YTN 방송 화면]

하지만, 12시간 동안 특검의 강도 높은 조사를 마치고 나온 26일 오전 12시 7분경 특검 사무실을 나선 최씨는 지난 25일 출석할 때와는 달리 아무 말이 없었다.

최씨는 ‘오전에 출석하면서 준비된 발언을 했느냐’는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답하지 않은 채 서울구치소로 돌아갔다.

최씨는 특검 조사에서 줄곧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26일 오전 10시 최씨를 재소환해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