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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트럼프 리스크에 ‘관망세’… 2060선 ‘맴맴’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코스피가 트럼프 취임 이후 계속해서 관망세를 보이면서 2060선 박스권을 맴돌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3포인트(0.20%) 오른 2070.22로 출발했다. 오전 9시 38분 현재 전날보다 2.22포인트(-0.11%) 내린 2063.77을 지나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5억원, 3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홀로 13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내림세다.

운송장비(-1.31%), 은행(-1.05%), 의료정밀(-1.03%), 철강ㆍ금속(-0.79%), 건설업(-0.57%), 증권(-0.66%), 음식료품(-0.47%), 종이ㆍ목재(-0.46%). 보험(-0.40%), 금융업(-0.40%), 섬유ㆍ의복(-0.38%) 등은 하락세다.

전기ㆍ전자(0.38%), 통신업(0.19%), 화학(0.16%), 서비스업(0.14%)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21%), SK하이닉스(1.38%), 한국전력(0.12%), 삼성물산(0.41%), 삼성생명(0.00%)은 오름세다.

현대차(-1.68%), 현대모비스(-1.65%), NAVER(-0.52%), POSCO(-0.37%), 신한지주(-0.77%)는 내림세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SDI가 3%대 강세다.

삼성SDI는 현재 전날보다 3.76% 오른 1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SDI는 배터리 안전 강화에 15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폭발 원인이 삼성SDI와 중국 ATL사 배터리 발화라고 발표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발화 사고 원인에 대한 발표가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산가치 수준까지 떨어졌기 때문에 시장에서 이번 발표를 새로운 악재로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미 관련 손실에 대한 충당금을 3분기에 이미 상당 부분 반영한 상황”이라며 “관련 비용에 대한 충당금을 쌓음과 동시에 안정성 조건을 강화하면서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어필하는 과정에서 공급선 위치를 다시 확고히 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가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1.69% 내린 3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전날보다 0.62% 오른 3만2700원에 거래되며 전날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신고가 부담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약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1포인트(-0.26%) 내린 614.38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3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억원, 1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내림세다.

셀트리온(-0.30%), CJ E&M(-1.70%), 메디톡스(-0.94%), SK머티리얼즈(-0.48%), 로엔(-0.27%), 에스에프에이(-0.83%)는 하락세다.

카카오(0.00%), 바이로메드(0.54%), 코미팜(0.00%), 파라다이스(0.00%)는 오름세다.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는 유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7%대 약세를 보이며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시초가 보다 7.14% 내린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6000원)를 13.33% 밑도는 수치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최초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개발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빌게이츠 재단이 조성한 글로벌헬스투자펀드(GHIF)로부터 투자를 받아 콜레라백신의 임상3상과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시설을 구축했다. 2015년에 매출액 16억원을 올렸고, 3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아이엠과 한빛소프트가 포켓몬고 국내 출시 소식에 30%대에 육박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전날보다 29.82% 오른 5660원에 거래되며 가격제한폭(30%)을 넘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이엠도 전날보다 24.46% 오른 46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게임개발사 나이언틱랩스는 국내 양대 앱마켓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를 정식 출시했다고밝혔다. 지난 7월 북미 시장에서 처음 선을 보인 이후, 6개월만이다.

아이엠은 증강현실(AR) 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레이저 피코프로젝터 모듈을 보유하고 있다.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시스템을 개발하는 대만기업에 레이저 피코 프로젝터 모듈을 공급한 바 있어 포켓몬 고 열풍에 따른 AR 수혜주로 거론돼 왔다.

한빛소프트도 AR 게임을 개발하고 있어 덩달아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원ㆍ달러환율은 전날보다 3.05원(-0.26%) 내린 1162.7원에 거래되고 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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