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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단장한 게이트볼장 추위도 사시사철 즐겨요”
- 동대문구, 중랑천 제1ㆍ4 체육공원 게이트볼장 환경 개선
- 흙바닥 정리하고 인조 잔디 깔고 차광막ㆍ쉼터 등 설치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중랑천 제1ㆍ4체육공원 내 게이트볼장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3일 밝혔다.

게이트볼은 T자형 스틱으로 볼을 쳐서 경기장 내 3곳의 게이트를 차례로 통과한 다음 골폴에 맞히는 운동으로 특히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다.

어르신들이 지난 22일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인조잔디를 깔아 새단장한 중랑천 게이트볼장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오른쪽 차광막을 펼치면 그늘에서 경기를 할 수 있다.

중랑천 체육공원 게이트볼장은 흙바닥 위에 세워져 비가 오면 물이 고이거나 천장이 없어 한여름과 한겨울에 주 이용자인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는 열악한 환경이었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조 잔디, 차광막, 쉼터 등을 설치했다. 비가 온 뒤나 여름철 폭염, 겨울철 한파에도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경기장을 조성한 것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게이트볼장 인조 잔디 설치 등 환경 개선을 시작으로 중랑천을 사시사철 남녀노소 누구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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