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성남시 상대원동 공단 내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다.
시계공장은 이 시장이 만 12살부터 ‘소년공’ 생활을 해온 곳으로, 각종 산업재해 사고를 겪으며 여러 공장을 옮기다가 1979년부터 2년간 일했던 공장이다.
이 시장은 소년공에서 변호사로, 변호사에서 성남시장으로 변신에 성공하면서 ‘개천에서 용 난’ 정치인이 됐다. 이 시장은 시계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이 대한민국 최초의 노동자 대통령을 꿈꾼다는 이미지를 최대한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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