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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그쳤지만…공항, 비행기 ‘연쇄 지연’으로 진통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새벽부터 내린 큰 눈 탓에 항공기 운항 지연이 눈이 그친 오후까지 이어지고 있다.

제빙작업으로 인해서 항공기 지연이 이어지면서 연쇄적인 ‘운항 지연’이 생기고 있는 것이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20일 오후 3시 기준으로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80편과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 37편 등 총 117편의 항공기 이착륙이 지연되고 있다.

김포공항에서는 오전 10시 20분까지 총 54편의 이착륙이 지연됐지만 오후 들어 두배 이상 늘어났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기체 윗부분에 쌓인 눈이나 얼음 조각, 서리 등을 녹이고 제빙 작업 등에 따른 지연으로 한 대가 지연되면 연쇄적으로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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