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은재 바른정당 의원이 국정교과서 금지법 처리 과정에 대해 “미개하다”고 비난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0일 ‘역사교과용 도서 다양성 보장에 대한 특별법’(국정교과서 금지법)을 의결했다. 해당 법안은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대표 발의 했으며 국가가 저작권을 가진 교과용 도서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은재, 국정교과서 금지법 가결… “미개하다”

해당 법안 통과 과정에서 새누리당, 바른정당 의원들은 강도 높게 항의했으나 결국 법안이 가결되자 퇴장했다.

염동열 의원은 “일방적으로 표결을 강행한 것은 유감”이라고 했고, 이은재 의원은 “미개하다”, “아프리카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