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딸 정유라 씨의 친구 부모인 KD코퍼레이션의 이종욱 대표 부부는 검찰 조사에서 “최순실 씨의 도움으로 현대자동차에 납품할 수 있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20일 TV조선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의 부인 문 모 씨는 검찰에서 “최 씨에게 선물을 준 뒤 샤넬 매장에 확인해 보니 가방을 교환해 갔다고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유는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최 씨는 이 가방을 다른 가방 2개와 구두 한 켤레로 교환했다. 교환 당시 최 씨가 190만원을 더 낸 사실도 드러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