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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대통령의 ‘대포폰’, 누가 만들어줬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지난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차명 전화기를 많이 썼다고 증언하며 ‘대포폰’의 존재를 시인한 가운데, 해당 대포폰을 개설해 박 대통령에게 건넨 이가 누구인지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20일 박영수 특검팀은 해당 ‘대포폰’도 최순실 씨가 건넨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연합뉴스가 단독보도했다. 


장 씨는 지난해 6월 정유라 씨가 독일로 떠나기 전에 오피스텔에서 짐 정리를 도왔으며 그때 최 씨가 자신에게 휴대폰 개통을 부탁, 자신이 만들어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휴대폰의 사용처에 대해서는 “어떻게 사용됐는지 알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1월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장시호 씨가 6대의 대포폰을 사용했다”며 “6개를 개설해 그 중 하나는 박 대통령에게 줬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특검팀은 장 씨가 최 씨에게 건넨 대포폰이 다시 박 대통령에게 건네졌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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