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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베니키아호텔 4개월간 2000여실 이용
- 조달청 - 관광공사 업무협약 후 출장 시 매월 520실 이용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조달청(청장 정양호)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무원 출장 시 이용토록 업무협약을 맺은 베니키아호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간 대도시 우수 숙박시설은 주중 공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여비한도 때문에 공무원 출장 시 이용이 곤란해 여관이나 모텔 등을 이용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업무협약에 따라 공무원은 출장 시 공무원 여비규정 상한액 수준(서울특별시 7만원, 광역시 6만원, 그 밖의 지역 5만원)에서 베니키아호텔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지난해 9월~12월까지 4개월간 공무원이 출장 시 이용한 베니키아 호텔은 2080실로, 월평균 520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니키아 체인호텔은 국내외에 모두 60개가 있으며, 이중 공무출장 시 이용 가능한 호텔은 해외 2개를 포함 모두 42개다.

베니키아 체인호텔은 한국관광공사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용방법은 미리 해당 호텔에 전화 또는 인터넷(www.benikea.com) 예약하고, 현장에서 공무원증을 제시한 후 여비카드 등으로 정산하면 된다.

한편 조달청은 서비스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지역별 특색을 담은 총 55개의 여행ㆍ체험상품을 개발해 나라장터 쇼핑몰(http://shopping.g2b.go.kr)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여행상품은 수학여행, 현장체험학습에 인기가 높으며, 공공기관 워크숍, 교육연수, 동호회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그동안 공무원들이 출장 시 숙박 정보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는데 깨끗한 숙박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상품 개발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이용자 편의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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