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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ㆍUAE, 수자원분야 본격 협력 체계 구축
UAE 아부다비서 ‘1회 한-UAE 수자원공동위’ 개최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국토교통부는 18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제1회 한-UAE 수자원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UAE와 해수담수화ㆍ지하수 등 수자원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한-UAE 수자원 공동위원회는 2015년 11월 체결한 한-UAE 수자원 협력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양국 물관련 정부ㆍ공공기관ㆍ민간ㆍ학계 등 약 1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아부다비 전경 [출처=마스다르 페이스북]

이번 회의에서 양국 대표는 아부다비 지하수 마스터플랜 수립에 한국수자원공사가 자문역할로 참여해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UAE 유수율 제고에 적용 가능한지 검토하기로 했다.

해수담수화 분야는 현재 UAE 에너지 국영기업 마스다르(MASDAR)와 추진 중인 해수담수화 공동연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양국에서 지원하고 향후 연구결과를 활용한 사업화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국토부는 아울러 이번 대표단 방문기간 중 한-UAE간 국토교통과학 기술협력 MOU를 확대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해수담수화 공동연구에 더해 스마트시티ㆍ제로에너지빌딩ㆍ친환경 교통수단 등 신산업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UAE 수자원공동위원회와 이번에 체결된 협약을 통해 양국의 수자원분야의 이해를 높이고 향후 우리기업이 UAE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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