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손 신임 예술총감독은 지난 2014년부터 경북도 문화융성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는 특히 지난 2015년 문경에서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 개·폐막식 총연출, 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식 총연출, 1988년 서울올림픽 전야제 총연출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치러 냈다.
또 국립극단 예술감독, 극단 미추 대표 겸 예술감독으로 재직하면서 ‘적도 아래 맥베스’, ‘심청이 온다’, ‘춘향전’, ‘화선 김홍도’ 등 연극 작품 등을 연출했다.
영주 출신인 손 감독은 “중책을 맡게 돼 부담이 크다”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행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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