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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문화누리카드 잔액 도서 기부…280만원 상당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최근 소멸되는 문화누리카드 잔액을 저소득층 아동 책값으로 쓰는 ‘문화누리카드 도서 기부사업’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란 저소득층이 각종 공연ㆍ전시 등 문화생활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1년 단위로 지원하는 복지카드를 말한다. 지난해 1억7325만원 상당 금액으로 저소득층 3465명에게 배부했다. 이 중 지난해 12월말 기준 잔액은 2594만원이었다.



구는 지난달 카드 미사용 잔액 소지자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278만8825원을 모금했다. 사라질 뻔한 잔액은 284권 책값으로 활용했다. 책들은 지난달과 이달에 걸쳐 드림스타트 저소득층 아동에게 전달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문화누리카드 잔액 나눔문화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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