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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에 마지막으로 발 디딘 우주비행사 사망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달에 발을 디딘 마지막 지구인인 미국 우주비행사 진 서넌(Eugene A. Cernan)이 17일 사망했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밝혔다. 향년 82세.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서넌이 이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졌으며,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 항공우주국은 트위터에 “나사의 우주 비행사인 서넌이 떠났다“며 ”달 위에 발을 디딘 마지막 사람을 잃어 버려서 슬프다“고 밝혔다. 



서넌은 1963년 10월 나사가 선정한 14명의 우주 비행사중 한 명이었다. 그는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선장으로 달 탐사에 나서 해리슨 슈미트와 함께 달에서 3일간 보냈다. 그는 지구인으로는 달에 도달한 마지막 인물로 유명하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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