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6일 도청에서 정병윤 도 경제부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청암에너지 장진출ㆍ미래에셋대우 조웅기ㆍ한화큐셀 남성우 등 3개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지역에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북도, 의성군, 청암에너지, 미래에셋대우, 한화큐셀 등 태양광발전소 관계자들이 16일 의성지역에 태양광발전소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
이번 협약에 따라 의성읍 철파리 군유지 76만3800㎡에 3년간 1290억원을 들여 33㎿ 규모의 발전시설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한다.
투자사는 개발주관사인 청암에너지를 비롯해 미래에셋대우, 한화큐쉘이 특수목적법인을 구성해 추진한다.
이들 업체는 발전소를 20년간 운영한 뒤 의성군에 무상으로 양도한다.
태양광발전소는 일반가정 1만2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태양광발전소 조성을 계기로 인류생존과도 직결된 기후변화에 기업과 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관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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