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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창원 "한국 여성 여행객 2명 성폭행 사건…외교 적폐 대수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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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트위터 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 여성 여행객 2명이 대만에서 성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외교 적폐에 대한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표창원 의원은 지난 15일 트위터에 "정유라와 해리스의 차이, 한국과 미국 외교 및 법집행 위상과 역량의 차이"라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친척 뇌물 사건 관련 기사를 링크했다.

표 의원은 이와 함께 "대만 성폭행 피해 사건 등 대한민국 외교 적폐 대수술 필요"라면서 두 사건의 발생 배경이 크게 다르지 않음을 지적했다.

앞서 지난 15일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제리택시 투어 소속 택시기사 잔모씨가 손님인 한국인 여학생 3명에게 수면제를 탄 요구르트를 건네고 이 중 2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잔씨는 요구르트를 마시지 않은 1명이 야시장을 구경하는 동안 인적이 드문 곳으로 차를 몰고 가 잠든 여학생을 성추행하고 성폭행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은 사건 발생 후 한국 대표부에 전화를 걸어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자는데 왜 이 시간에 전화를 하느냐"는 답변을 들었다고 알려져 거센 비난이 일었지만 외교부는 이를 부인했다.

issuepl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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