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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환경관리실태 최우수구 선정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ㆍ사진)는 ‘2016 서울시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단독으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환경오염 배출업소 환경관리 ▷배출업소 정보관리 ▷위임업무 관리 등 5개 분야 13개 항목의 세부지표에 따라 평가한다.



구는 모든 항목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합산 결과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영등포구는 안양천을 인근에 두고 오래된 도금공장, 세차장, 병원, 정비공장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가 타 자치구에 비해 많은 지역 특성이 있어 특히 환경관리에 주력해왔다. 우선 270개소에 이르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선 적극적인 시정조치가 이뤄지도록 관리를 강화했다.

또 분기별 정기점검과 수시 점검을 병행했다.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사업장 내 보관ㆍ방치된 오폐수나 폐기물 등을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으로 무단배출시키거나 배출시설을 가동하지 않아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환경오염관리 취약업소에 특별감시와 단속을 실시했다.

이밖에 폐수 무단배출 금지 홍보, 오존경보 발령 시 문자서비스 실시 등 주민들에게 환경관리에 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대외 홍보도 활발히 벌였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산이 없는 영등포구에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기 위해 노력한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루어낸 결실”이라며 “살기좋은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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