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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청소년이 엮은 ‘어르신 인생 여정’ 발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18일 관내 노인과 청소년이 함께 만든 ‘다음 세대에게 들려주는 중구 어르신들의 이야기’ 책자를 노인들에게 전달한다.

중구보건소 등이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중ㆍ고등학생 12명이 독거 노인을 찾아 인생 여정을 듣고 자서전을 엮어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노인들을 2회 이상 면담했다.



그 결과 책자에 대장장이, 구두장인, 양복디자이너와 함께 한국무용전통춤 보유자 등 구에 살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을 수 있었다. 일제강점기, 전쟁, 광복, 가난, 꿈 등 뭉클한 12개 사연이 청소년들의 마음에 어떻게 비춰졌는지 그려져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과 어르신들 간 친화감이 조성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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