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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바이킹야시장’ 큰 불...설 앞두고 상인들 망연자실
[헤럴드경제=박대성(여수) 기자] ‘바이킹 야시장’으로 알려진 전남 여수 수산시장에서 불이나 100여개 점포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여수소방서와 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2시29분께 여수시 교동 수산시장에서 불이나 점포 119개 가운데 116곳이 불에 타고 2시간 만인 4시24분께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관과 소방차 19대, 한전 직원 2명, 소방관 213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새벽 시간이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철골조 슬라브 구조인 시장 1층에는 개방형 좌판 119개 점포(점포당 면적 약 6.6㎡)가 있었으며 이 가운데 116개가 불에 탄 것으로 잠정 확인돼 재산피해 규모는 약 5억2000만원(소방서 추산)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장 내 1층 중간지점의 한 점포에서 발화된 점을 확인하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설 대목을 앞둔 상인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여수시 교동 수산시장은 1968년 개장된 대지 면적 1537㎡의 3층 복합상가로 점포 119개가 영업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부터는 금,토요일엔 바이킹야시장을 개장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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