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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마의 30% 지지율 돌파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전 대표의 지지율이 지난달에 비해 큰폭으로 오르며 마의 30%를 넘겼다. 집계중 최고치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입국컨벤션 효과를 보지 못한채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국만 19세 이상 1007명을 대상을 진행한 1월 2주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대권주자 지지율에서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달(12월 1주차)보다 11%포인트 오른 31%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 8월부터 집계된 대선주자 지지율 중 최고치다. 특히 문 전 대표가 지난 2015년 2월 당 대표선거에 나갈때 기록했던 최고치 25%를 경신한 수치다. 



반 전 총장은 지난달과 같은 20%를 유지했다. 인천공항 입국현장에서 “패권 기득권 타파”를 외치며 사실상 대권출마를 선언했지만, 컨벤션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달보다 6%포인트 떨어진 12%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는 1%포인트 오른 7%, 안희정 충남도지사도 1%포인트 오른 6%로 집계됐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5%,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3%,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2%였다. 문 전 대표, 반 전 총장, 안 전 대표의 3자대결로 놓고 보면 문 전 대표는 지난달보다 8%포인트 오른 44%를 기록했다. 반 전 총장은 31%에서 30%로 떨어졌고 안 전 대표 역시 3%포인트 떨어진 14%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은 지난주(1월1주차)보다 1%포인트 오른 41%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2%포인트 떨어진 10%로 집계됐다. 국민의당은 12%로 지난주와 같으며 바른 정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9%. 95% 신뢰수준의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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