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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가성’ 포착했다…특검, 삼성 후 롯데ㆍSKㆍCJ ‘정조준’ 예고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순실 씨 측에 각종 특혜지원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2일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가운데, 검찰이 후속타깃으로 롯데ㆍSKㆍCJ를 정조준하고 있다.

검찰이 다음주 초께 삼성 뇌물 사건을 마무리한 뒤 이들 세 기업에 대한 수사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출석 중인 (왼쪽부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태원 SK회장, 손경식 CJ회장]

13일 경향신문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특검팀 내 회사분석팀은 첩보 수집 과정에서 해당 기업들이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에 출연한 대가로 현안 해결을 부탁한 구체적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분석팀은 수사 4팀이 삼성 수사를 이끄는 사이 이들 세 기업에 대한 첩보를 수집했다.

특검은 롯데의 경우 면세점 인허가, SK와 CJ는 총수 사면을 위한 목적으로 기금을 출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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