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마감시황] 증시규모 사상최대, 코스피 2080선 돌파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코스피(KOSPI) 지수가 12일 2080선을 돌파하며 박스권 깨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규모는 전날에 이어 1550조원으로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12일 전날보다 11.97포인트(0.58%) 오른 2087.1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 합계는 1550조5130억원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1일째 매도세를 이어갔고 개인도 매도에 동참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12거래일 연속 매수로 대응하며 지수가 상승했다.

기관은 109억원을, 개인은 325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324억원을 순매수했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띠었다. 삼성전자는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200만원’대에 한층 더 다가섰다.

삼성전자는 이날 1.36% 오른 194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외에 한국전력(1.50%), 현대모비스(1.64%), 네이버(NAVER)(0.75%), 삼성물산(1.59%) 등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94%), 현대차(-0.34%), 포스코(POSCO)(-0.93%), 삼성생명(-1.77%) 등은 내렸다.

삼성전자우(%)는 변동이 없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3.63%), 전기가스(1.08%), 건설업(0.91%), 음식료(0.94%) 등이 올랐고 의약품(-1.73%), 의료정밀(-1.28%), 보험업(-0.09%) 등이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이 모두 매도로 일관하며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5.03포인트(0.79%) 하락한 632.87을 기록했다.

기관과 외인의 쌍끌이 매도세는 5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 기관은 567억원, 외국인은 26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87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는데, 셀트리온(-1.25%), 카카오(-1.56%), CJ E&M(-1.20%), 메디톡스(-0.33%), 로엔(-0.67%), 코미팜(-0.76%), 바이로메드(-1.08%), 에스에프에이(-0.59%) 등의 주가가 상승했다.

이 가운데 SK머티리얼즈(1.19%)와 파라다이스(4.69%) 만이 주가가 올랐다.

업종으로는 종이목재(0.98%), 오락문화(0.33%), 소프트웨어(0.30%)만 올랐다. 나머지 통신서비스(-3.93%), 섬유위류(-2.85%), 운송(-1.82%), 정보기기(-1.86%), 금융(-1.77%) 등도 하위종목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7원 내린 1184.7원에 마감했다.

yg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