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카이스트를 비롯한 우리나라 대표 이공계대학인 과기특성화대학에서는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KAIST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관에서 과학기술기반 창업문화 조성의 일환으로‘JETS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JETS 컨퍼런스는 채용(Job), 전시(Exhibition), 테크포럼(Tech Forum), 스타트업(Startup)의 약자로 최근 강조되고 있는 기술기반 창업에 대해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과학기술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본 컨퍼런스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모바일 투자 전문가인 조 제이신(Joe Jasin), 싸이월드 창업자인 이동형 대표, 복잡계 네트워크 전문가인 정하웅 교수 등 다양한 연사들이 참여해 국내외 벤처생태계 및 새로운 산업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 부분에서는 대학 및 정부출연기관 소속의 공공기술 기반 사업화를 진행 중인 학생 및 연구원, 과기특성화대학 출신 또는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 중인 스타트업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또한 창업기업의 인력난 문제를 해소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인력들을 매칭하고자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본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KAIST 배중면 산학협력단장은 “일상에서 어렵게 느껴지는 창업과 과학이라는 틀을 깨고, 대국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과기특성화대학의 상용화 연구와 창업사례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본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와 관련하여 상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사전등록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김정경 기자/ mosky100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