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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 재활용선별장 노후시설 교체‘새단장’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매년 재활용 쓰레기가 늘어남에 따라 관내 재활용선별장 시설 개선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2004년에 만든 이번 재활용선별장은 구와 종로구의 재활용 쓰레기를 처리하는 광역처리시설이다.

증가하는 재활용 쓰레기에 비해 처리 용량은 늘어나지 않아 문제를 겪어왔다. 서울시가 2015년 생활 쓰레기 10% 감량 목표로 공공처리시설 반입량 할당제를 시행한 후부터 부담은 더욱 커졌다.

구는 이를 두고 서울시, 환경부 등에 적극 건의한 결과, 지난해 12월 재활용선별장 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구비를 포함시켜 올해 10월까지 현대화와 자동화, 기존 노후시설 교체를 끝낼 예정이다.

개선이 끝나면 쓰레기 처리용량이 현행 일 50톤에서 일 75톤 이상으로 늘어난다. 무리한 가동으로 인한 잦은 기계고장, 연장근무에 따른 직원 피로도 증가 등도 해소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구민들도 자원 순환 촉진을 위해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원율 기자/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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