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매국노, 적폐 청산을”…정원스님이 이재명 시장에 남긴 유언
[헤럴드경제]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열린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분신을 시도한 뒤 입적한 정원스님이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자필 유서를 남겼다.

지난 9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원 스님이 자신에게 남긴 ‘유서’를 공개했다.

공개된 유서에는 ‘이 시장님! 반드시 대통령 되셔서 매국노와 적폐 청산 해주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이 시장은 “스님께서 몸에 불을 놓으시면서도 ‘매국노 적폐 청산’을 염원하셨다”며 “정치인으로서 제가 해야 할 일이 다하지 못해 생긴 일 같아 죄송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지를 받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이 시장은 “이제 편히 쉬십시오”라는 말로 정원스님의 입적을 애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