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트럼프 “이해 충돌 제거 간단…모든 각료 후보 청문회 통과할 것”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과 기업인으로서의 이해충돌이 간단하게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각료 지명자들이 의회 청문회를 통과할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9일(현지시간) 트럼프는 이해충돌 논란과 관련 “이를 제거하는 것은 매우 간단하고 매우 쉽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날 트럼프타워 로비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

트럼프는 오는 11일 기자회견에서 기업 지분정리 등 세부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트럼프는 앞서 지난해 11월 트위터에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만들기 위한 국정에 온전히 몰두하기 위해 나의 위대한 사업에서 물러날 것”이라며 “내가 법적으로 그렇게 할 의무는 없지만, 대통령으로서 직무가 내 여러 사업과 조금이라도 ‘이해 상충’의 소지가 생기지 않는 것이 보기에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당시 “대통령직이 훨씬 더 중요하다”며 “사업에서 완전히 물러나기 위한 법적 서류작업을 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한편 트럼프는 각료 지명자의 의회 청문회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모든 각료 내정자들이 청문회를 통과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들은 하나같이 모두 최고의 수준을 갖춘 인물들”이라고 말했다.

특히 각료 내정자 가운데 10일 첫 청문회에 서는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 내정자에 대해 “매우 탁월한 사람으로 청문회에서 잘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ssj@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