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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훈 성남FC 대표,“유기동물 보호 앞장서겠다”
[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성남FC가 동물권단체 ‘케어’와 함께 유기동물 보호와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에 앞장선다.

성남FC는 9일 사무국에서 유기동물 치료비 및 동물보호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 임영기 사무국장과 성남FC 이석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성남FC 선수단의 사회공헌기금에서 사용되는 이번 후원금은 유기동물 치료비 뿐 아니라 올해 완공 예정인 케어 유기동물 보호소 신축비용, 유기동물 보호 및 반려동물 문화 정착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남FC와 동물권단체 ‘케어’는 지난해 9월, 상호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동물보호 활동을 실시해왔다. 유기동물 치료비 마련을 위한 스토리펀딩을 실시, 1000여명이 동참해 한 달 만에 목표액을 달성했다. 매 홈경기 시 케어와 함께 유기동물 보호 캠페인도 진행했다.

성남FC는 이에 그치지 않고, 후원금 전달식과 함께 케어 보호소에서 생활 중인 유기견 ‘비스켓’(2010년생 추정, 그레이하운드 믹스견)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지난해 학대 신고를 받고 구조된 후 현재까지 보호소에서 생활 중인 ‘비스켓’을 열두 번 째 선수로 영입한 성남은 ‘비스켓’의 치료비 및 보호소 운영비 마련을 위해 홈경기 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석훈 성남FC 대표는 “성남FC는 시민구단으로서 시민들과 동물 모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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