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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균 연봉 9만7100달러 美 최고의 직업은?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미국 내 올해 최고의 직업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자가 꼽혔다.

온라인 임금정보업체 페이스케일이 미국 내 100대 직업의 연봉과 10년 뒤 일자리 성장 전망, 삶의 질 등을 종합해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사이트 CNN머니가 보도했다.

모바일 앱 개발자의 평균 연봉은 9만7100달러(약 1억1554만원), 최고 연봉은 13만3000달러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10년간 성장률 전망은 19%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

삶의 질 면에서는 개인 만족도와 재택근무, ‘낮은 스트레스’ 등의 항목에선 각각 ‘A’등급을 받았다. 다만 사회 기여도는 ‘C’등급이었다.

모바일 앱 개발자 카일 크레이그는 CNN머니에 “당신이 기술을 가지고 놀고, 그것이 제공하는 모든 가능성을 탐색하기를 좋아한다면, (모바일 앱 개발은) 정말 재밌는 직업일 것”이라고 말했다.

2위는 위험관리 책임자였다. 자연재해, 해킹 등 기업이 맞닥뜨릴 수 있는 여러 위험요인을 분석, 관리해주는 이 직업의 평균 연봉은 13만1000달러, 최고 연봉은 20만달러였다. 10년간 일자리 성장 전망은 7%로 나타났다. 삶의 질 평가에선 개인 만족도와 사회 기여도는 각 ‘A’등급, 재택근무와 ‘낮은 스트레스’ 항목의 경우 각 ‘B’등급을 받았다.

다음은 랜드맨(landman)으로, 석유나 가스가 매장된 토지를 개발회사와 이어주는 중개인을 뜻한다. 이 직종은 최근 석유ㆍ가스 채굴 붐이 불면서 미국에서 각광받고 있는데, 평균 연봉은 9만3600달러, 최고 연봉 16만 1000달러를 기록했다. 10년간 성장률 전망은 7%로 집계됐다. 삶의 질 항목을 보면 개인 만족도만 ‘A’등급을 받았고, 나머지 항목들은 모두 ‘B’등급이었다.

이어 4∼5위는 제품 분석사와 정보보증 분석가(Info Assurance Analyst)가 각각 차지했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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