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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노년층을 잡아라! 화장품 업계 새바람

[헤럴드경제] 작년기준 65세 이상의 노인인구는 686만명으로 총인구 대비 13%를 기록하면서 한국사회도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여러 산업분야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전략이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고령화 사회를 맞이한 일본은 이미 10년 전부터 단카이세대(베이붐세대, 현50~60대)에 특화된 마케팅으로 여행, 유통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급성장을 이룬바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2월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니어 세계 문화 평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노년층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르기만 하면 30초 만에 주름이 펴지는 고기능성 아이크림, 바르면 산소기포가 일어나 피부체질을 개선시키는 올인원 화장품 등이 선을 보여 행사 참가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행사 참여업체인 코스에이치큐 류민선 대표는 "신개념 EGF 아이크림은 일시적이지만, 바른 후 하루 정도 유지가 되며,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주름개선에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최근 중노년층을 대상으로한 신제품들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주름개선 미스트를 출시하였는데 국내뿐아니라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한류열풍으로 급성장한 화장품업계는 이와같은 중노년층 마케팅을 통해 또 한번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김정경 기자 / mosky100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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