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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업무보고]中企 ‘성장 R&D’에 올해 9400억 지원
산업부 업부보고 중기분야…스타트업-혁신-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사업에 올해 9480억원이 지원된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새해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산자부 업무보고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및 소상공인 활력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수출초보→유망→강소→선도기업 등 기업 단계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사다리를 구축한다’는 게 올해 중기정책의 핵심이다. 판로와 관련해선 중소기업 우수 혁신제품 DB 3000개를 구축, 이를 공영홈쇼핑 및 민간 유통채널 등과 연계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창업·초보기업→혁신기업→중견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촉진 R&D에도 총 9479억원이 투입된다.

분야별로는 창업·초보(2369억원)→혁신형(2900억원)→중견(1228억원), 대학·연구기관 협력(1308억원), 기업간 협력(1674억원) 등이다.

정책자금 금리도 내린다. 정부는 올해 중소기업 정책금융을 전년 97조원 보다 6조원 늘린 103조원으로 책정했다. 금리는 전년 하반기 평균 2.47%에서 올 1분기 평균 2.3%를 적용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인력유입 관련은 미래성과공유제가 도입되고, 내일채움공제 가입자를 1만9000명에서 올해 5만7000명으로 늘린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은 자생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소상공인의 창업-성장-재기 등 전 주기 지원에 1조6200억원의 예산이 배정된다. 전년 1조5500억원 보다 700억원 증가한 것이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운영, 전문기술 교육, 경영 컨설팅도 뒤따른다.

전통시장은 문화·관광과 연계한 시장별 특성화, 편리한 쇼핑환경 조성에 3452억원을 들인다.

이밖에 구도심 영세상점가는 ‘자율상권법’을 제정, 민간조합 주도의 상권개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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