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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2016년 위스키 시장 ‘성장률 1위’ 달성
-윌리엄그랜트엔선즈코리아, 성장률 67.95

-골든블루도 31.1% 성장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 -19.5%, 디아지오(윈저) -10.3% 부진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위스키 명가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대표 김일주)가 지난해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올려 성장률 1위를 달성하며, 업계 5위로 올라섰다.

국내 전체 위스키 시장이 매년 감소하는 가운데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지난해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과 ‘발베니’ 그리고 36.5도 저도 위스키 ‘그린자켓’ 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68% 성장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그린자켓 12년, 17년 제품]

주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위스키 시장은 전년 대비 4.5% 감소한 166만9587상자로 집계돼 8년 연속 하락했다. 반면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지난해 총 4만9684상자(1상자=9리터)를 판매해 전년 대비 약 68% 성장, 2015년에 이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6년도 회사별 실적은 1위 디아지오코리아(-10.3%)와 3위 페르노리카코리아(-19.5%), 4위 롯데주류(-10.2%), 6위 하이트진로(-18.4%)는 감소한 반면, 2위 골든블루(31.1%)와 5위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67.9%)는 성장했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성장률 1위 배경에는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과 ‘발베니’의 지속적인 인기와 더불어 출시 1개월만에 10만병 판매 돌풍을 일으킨 신제품 36.5도 위스키 ‘그린자켓’이 그 중심에 있다. 최근 소비자들의 입맛이 고급화, 다양화되면서 싱글몰트 위스키와 저도주 위스키, 숙성 연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 중 ‘글렌피딕’은 세계 유수 품평회 수상률 1위의 싱글몰트 카테고리를 최초로 탄생시킨 브랜드이다. ‘발베니’는 세계 유일의 100% 정통 수제로 제작되고 있는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다. 지난해 출시한 ‘그린자켓’은 국내 유일의 숙성 연수가 표기된 36.5도의 저도 위스키다.

김일주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대표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성장률 1위를 달성한 것은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과 발베니가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은 동시에 국내 유일의 숙성 연수를 표기한 저도 위스키 그린자켓이 시장에 조기 안착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과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국내 주류시장에서 새로운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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