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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리스트 본 적도 없다더니…조윤선 위증 혐의 고발 요청
[헤럴드경제] 특검이 조윤선 장관의 블랙리스트 개입 증거를 확보했다. 특검은 국회 국정조사특위에 조 장관을 위증 혐의로 고발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2014~2015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있을 때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특검은 국회 국정조사특위에 조 장관을 위증 혐의로 고발해달라고 요청했다. 



특검팀은 최근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 김소영 전 문화체육비서관,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 등을 잇따라 소환조사하는 과정에서 조 장관이 블랙리스트 문제를 알고 있고 일부 개입했다는 진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 장관은 국회 국정감사 등에 나와 “블랙리스트를 본 적이 없고, 작성하라고 지시한 적도 없다”고 했다. 특검팀은 빠르면 금주 중 조 장관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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